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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츠, 국제 의약화학 심포지엄서 AI 신약 개발 플랫폼 공개
히츠, 국제 의약화학 심포지엄서 AI 신약 개발 플랫폼 공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6.2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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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전반에 걸친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교류하는 대규모 국제 학회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하이퍼랩) 자체 개발, 하반기 출시

[바이오타임즈]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스타트업 히츠(대표이사 김우연)는 이달 25일부터 4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국제 의약화학 심포지엄’(AIMECS 2023)에서 AI 신약 개발 플랫폼 ‘하이퍼랩’(Hyper Lab)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3대 의약화학연맹 중 하나인 아시아의약화학연맹(AFMC)이 주관하는 AIMECS는 신약 개발 전반에 걸친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교류하는 대규모 국제 학회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New Era of Medicinal Chemistry: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를 주제로 국내외 제약사 및 대학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발표가 진행된다.

히츠는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하이퍼랩)을 자체 개발했으며,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이퍼랩은 AI 기반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신규성 있는 약물 구조 설계 등의 기능을 SaaS로 구현한 플랫폼으로,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연구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예측 및 실험 데이터의 디지털 자산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연구가 가능해지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연구원 간의 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다.

히츠 임재창 이사는 “히츠는 창업 이후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AIMECS 2023은 신약 개발 연구자들이 많이 찾는 자리인 만큼, 히츠의 독보적인 AI 신약 개발 기술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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