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55 (월)
남은 치아 없다면, 임플란트로 기능 개선 도움
남은 치아 없다면, 임플란트로 기능 개선 도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6.2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움말=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윤준상 대표원장
도움말=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윤준상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노화나 구강질환, 사고 등으로 인해 영구치의 소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한번 소실된 이후로는 자연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조치를 해야 하는데,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경우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탈락한 치아가 하나가 아닌 여러 개라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수록 생활 전반적인 부분에서나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윤준상 대표원장은 “남은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일 때에는 틀니나 전체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별도의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음식을 제대로 저작하지 못하고 소화 장애나 위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매 발생률이 증가한다. 또한 입술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모양을 하게 되면서 심미적인 저하로도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틀니를 사용하게 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관리하기가 불편하고 저작력이 약해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잇몸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이물감과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전체임플란트로 개선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 상악과 하악에 8~12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사이사이는 브릿지로 연결하여 전체적으로 심미성뿐만 아니라 저작력도 개선하게 된다. 영구치 수준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잘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과정의 경우 식립해야 하는 임플란트의 개수가 많아서 수술 자체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필요한 위치에 정확도 높게 식립할 수 있도록 최근에는 내비게이션 방식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미리 모의 식립을 진행하면 안정적인 수복이 가능한 방법이다.

윤준상 대표원장은 “전체임플란트를 진행하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이 고령층인 경우가 많다. 만 65세 이상이면서 부분 무치악자의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도 받아볼 수 있는 만큼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적절한 수복 과정으로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