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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 식약처 등록 완료
휴마시스,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 식약처 등록 완료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12.29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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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 가능, 시중의 대부분 진단기기에 적용 가능
기존 항원·항체 진단 분야를 넘어 분자진단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바이오타임즈] 현장형 신속 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 대표이사 차정학)가 올해 개발한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사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인 ‘Humasis COVID-19 RT-PCR Kit’의 제조 허가증을 획득하고 국내 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Humasis COVID-19 RT-PCR Kit’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상용화된 Bio-Rad사의 CFX96 Real-time PCR, Thermo Fisher Scientific사의 QuantStudio 5 Real-time PCR 장비를 통해 검사할 수 있다. 또한 결과를 도출하는 시간은 약 51분이며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타깃 유전자가 3개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Humasis COVID-19 RT-PCR Kit’는 식약처로부터 체외 진단 의료기기 기술문서 등의 심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번 국내 등록을 통해 국내시장에서도 정식으로 시판할 수 있게 됐다”며 “휴마시스는 기존 항원·항체 진단 분야를 넘어 분자진단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신속 진단과 분자진단이 모두 가능한 체외 진단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올해 분자진단 외에도 혈당 진단, 생화학진단, 원격진단 등 사업 분야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옥 추가 매입 등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현재 베트남과 미국에 법인을 설립해 국내 법인과 더불어 총 3개 지역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휴마시스 관계자는 “사업영역의 확장은 물론 지난 유형자산 매입을 통해 확장한 인프라를 통해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회사의 여건과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기술 및 제품군 확장 등 신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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