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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헬츠, 서울성모병원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벤처기업에 선정
마크헬츠, 서울성모병원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벤처기업에 선정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11.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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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세포 면역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101억 규모로 조성
㈜마크헬츠, 표적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생산 플랫폼 기술력 인정받아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고형암 표적 CAR-T 원천기술 확보 나설 것
(주)마크헬츠 이승민 대표(사진 중앙에서 오른쪽 네번째)가 지난  11 월 2일 별관 7층에 위치한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센터’에서  개최한  현판식에 참여한 모습(사진=마크헬츠)
(주)마크헬츠 이승민 대표(오른쪽 네번째)가 지난 11 월 2일 별관 7층에 위치한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센터’에서 개최한 현판식에 참여한 모습(사진=마크헬츠)

[바이오타임즈] ‘AAV 유전자치료제’ 전문 기업 ㈜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의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자 맞춤형 세포 면역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101억 원 규모로 조성되어 연구개발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마크헬츠는 3년간 서울성모병원 지원 혜택 및 ‘환자 맞춤형 세포 면역 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마크헬츠는 2021년 설립한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로 질환을 표적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물질을 전달하는 ‘표적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생산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승민 대표의 약 20년간의 표적 발굴 노하우와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이르는 전 주기 경험을 바탕으로 해 ▲표적 AAV 유전자치료제 ▲고형암 표적 CAR-T ▲ 자동화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 표적용 AAV 전달체를 이용해 뇌졸중(CVA), 심근경색(MI), 알츠하이머(AD), 헌팅턴병(HD)용 AAV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2024년부터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범용의 고형암 표적 CAR-T 라이브러리를 개발해 2025년까지 다양한 고형암 표적용 CAR-T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마크헬츠의 유전자치료제(AAV 또는 Lentivirus) 기술은 세포치료제(Cell Therapy)를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 Gene Therapy; 예; CAR-T)로 효능을 업그레이드하는 핵심 원료로 사용되며, 표적 치료(Target Therapy)는 치료성분이 목표로 하는 위치에 발현하여 효능을 향상하거나 엉뚱한 위치에 발현하여 암을 유발하는 것을 줄여주어 높은 안정성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는 “이번 서울성모병원의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에 선정된 것에 성장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오 퍼실리티 센터 공동의 목표인 ‘환자 맞춤형 세포 치료 개발’을 위해 AAV 기반의 고형암 표적용 CAR-T 개발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크헬츠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시설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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