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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정션, 네이버 라인 출신의 리드 개발자 영입
에이치디정션, 네이버 라인 출신의 리드 개발자 영입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1.26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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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의 EMR 플랫폼 ‘트루닥’ 개발
EMR과 유기적인 인터렉션이 가능한 모바일 앱 개발 박차
​이동수 모바일 리드 개발자(사진=에이치디정션)​
​이동수 모바일 리드 개발자(사진=에이치디정션)​

[바이오타임즈]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치디정션이 최근 네이버 라인 출신의 이동수 모바일 리드 개발자를 영입했다.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플랫폼 ‘트루닥’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3월 공식 론칭을 앞둔 트루닥은 처방·청구 중심의 기존 EMR과 달리 의학적 판단에 유용한 병원 안팎의 데이터(유전자 분석, 개인 건강기록, 헬스케어 AI 등)와 유연하게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네이버 사내병원에 적용돼 있다.

기존의 EMR이 진단, 처방, 청구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라 한다면, 트루닥은 기존의 EMR의 사용성과 기능에 더해 직관적으로 환자의 과거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조회 화면이 통합돼 있다.

에이치디정션은 안과전문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의 의료진과 더불어 제약회사, 심사평가원, 헬스케어 솔루션 등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 그리고 삼성과 네이버 등 출신의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이다.

회사는 최근 모바일 팀 조직을 새롭게 만들며 이동수 모바일 팀 리더를 선임했다. 또한 모바일 기획자, 디자이너,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 추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모바일 팀에 합류한 이동수 리더는 “금융, 쇼핑, 배달 등 여러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이 일어나는 가운데 아직 아날로그 사용성이 많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에이치디정션에 입사하게 되었다. 제대로 된 헬스케어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싶은 개발자들이 에이치디정션에 많이 조인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는 “기존의 파편화 된 서비스만 가능한 헬스케어 모바일 앱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클라우드 EMR과 상호운용이 가능한 모바일 앱을 제대로 구현할 계획이다. 많은 인재가 우리의 꿈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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