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1:05 (금)
미국 사모투자자, 독일 CDMO업체 Vibalogics 인수
미국 사모투자자, 독일 CDMO업체 Vibalogics 인수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05.31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수 후 성장시켜 다시 매각하는 움직임 활발해
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새로운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 요법과 유전자 치료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사모 투자자들의 바이러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져 그들이 인수하여 성장시키고 매각할 수 있는 작은 계약 제조업체들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Ampersand Capital Partners도 그 움직임의 중심에 있는 회사 중 하나다.

17억 달러 규모의 Brammer Bio 지분 매각 후, Ampersand는 몇 주 만에 독일의 Vibalogic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Vibalogics는 바이러스를 전문으로 하는 50명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ㆍ생산 업체(CDMO)로 독일 쿠샤벤에 27,000 ft2 크기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러스 시장에서의 흥미로운 성장들로 미루어 볼 때, 지금은 바이러스 벡터 계약 제조 분야에서 깊은 경험을 가진 투자자가 회사들과 파트너링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라고 Ampersand의 무한책임사원 David Anderson이 말했다.

Vibalogics CEO인 Stefan Beyer는 공정 개발과 제조 능력을 키우고 미국과 유럽에 진출하기 위해 Ampersand의 투자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공학회사들은 그들의 성장을 도와줄 전문성을 띤 계약 업체들을 찾고 있다. 이에 대규모 CDMO 업체들은 생명공학회사들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작은 CDMO 업체들을 합병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지난 3월 , Ampersand Capital Partners는 Thermo Fisher Scientific에 Brammer Bio를 17억 달러에 매각했다. Thermo Fisher Scientific은 2017년 Patheon 인수 이후 계약 제조업을 구축해 왔다.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Brammer는 바이러스 벡터 제조에 전문화 되어있다.

지난 4월, Catalent는 아데노 관련 바이러스 벡터, 플라스미드, 렌티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계약업체 Paragon에 대해 12억 달러를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소유주는 사모투자자 NewSpring Health Capital과 Camden Partners를 포함했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