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파마텍, 코로나 백신용 주사기 월 1, 000만개 생산
풍림파마텍, 코로나 백신용 주사기 월 1, 000만개 생산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01.19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허가 승인···美FDA 긴급사용승인 요청
주사 잔량 손실을 줄여주는 최소주사잔량(LDS) 기술 적용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2020년도 중소기업 수출 동향 및 특징'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주사기를 공개하고 있다(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2020년도 중소기업 수출 동향 및 특징'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주사기를 공개하고 있다(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바이오타임즈] 의료기기 전문 생산기업 풍림파마텍(대표 조희민)이 식약처 허가를 받고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월 1,000만 개 이상 생산한다. 또한 미 FDA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풍림파마텍이 최소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월 1,00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양산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본격 양산은 2월부터다.

풍림파마텍의 백신 주사기는 주사 잔량 손실을 줄여주는 최소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되어 1병당 6회분 이상 주사할 수 있다. 일반 주사기로는 1병당 5회분까지 주사할 수 있다.

이 주사기는 미 제약회사의 최소 주사 잔량 등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고, 성능 요구 조건도 충족한 상태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풍림파마텍은 국내 기술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국제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사 과정에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갖춰야 하는 안전보호가드와 주사침에 대한 국내 사용 허가도 받았다. 이어 지난 18일 미 FDA에 주사기 긴급사용승인요청서를 제출했고, 이달 말쯤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림파마텍 백신용 주사기(출처: 중소벤처기업부)
풍림파마텍 백신용 주사기(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이번 풍림파마텍 주사기 스마트공장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가 자사 전문가 30여 명을 파견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풍림파마텍은 지난 연말 연휴 기간에 삼성전자의 구미·광주 협력사 공장을 통해서 시제품 금형 제작과 시제품을 4일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주사기 자동조립 설비 제작을 지원해 풍림파마텍의 월 400만개 생산 체제 대비 2.5배인 월 1,000만 개 이상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중기부는 풍림파마텍 외에도 ㈜한국백신, ㈜성심메티칼 등 6~7개 주사기 생산업체에 대해서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가로 추진 중이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