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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12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6.1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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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6명, 격리해제 15명, 사망자 1명
정부, 주말을 맞아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방안 보고

 

코로나19 환자 동향 및 지역 발생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환자 동향 및 지역 발생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명이며, 사망자는 1명, 격리해제는 15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2,003명, 사망자 277명, 격리해제는 10,669명)

또한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되어 치료 중인 인원은 1,05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1명 증가하였으며 완치되어 격리해제된 환자는 27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45명(서울 25명, 경기 19명, 인천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10명, 대구 1명으로 대다수가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금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 코로나19 대응 보건 방역 분야 예산집행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지난 5월 28일 발표한 수도권 집단 발생 대응 방안 이행상항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였다.

6월 14일까지로 예정한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연쇄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고위험 시설 집단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의 기존 조치를 연장하는 한편 집단감염의 확산 속도를 줄이고 방역당국의 추적속도를 높이는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수도권 이동량 분석 결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5월 29일~6월 14일)에 따른 수도권 주민 이동량 변동 사항을 파악하기위해 휴대폰 이용량, 카드매출 자료, 대중교통 이용량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한 주말(6월 6일~6월 7일)의 수도권 주민 이동량은 직전 주말(5월 30일~5월 31일) 대비 약 97%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2주전 주말(5월 23일∼5월 24일) 대비 약 96%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방역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주민의 생활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코로나19 대응 보건,방역 분야 예산 집행현황 계획에 대해 보고하였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대응 보건․방역 분야 예산을 기정예산, 예비비, 자체이용 등 4조6220억 원을 편성하였고, 상반기 집행 87.7%, 실집행은 79.3%로 전망하였다.

대부분 사업은 정상 집행 중이며, 일부 사업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집행되므로 현재 실집행률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생활시설 등은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해 선(先) 운영, 후(後) 정산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금이 지연되었던 해외 입국자 수송 전세버스 대금은 중간정산 등을 통해 지급하고, 앞으로는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이와 함께 여름철 무더위에 노출되었던 의료진 보호를 위해 냉방기도 속히 집행되도록 조치하였으며 의료기관 장비지원, 인건비, 시설 운영비, 손실보상금 등 민간분야와 관련된 예산은 특별관리하기로 하고, 적극행정제도 등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여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 19 장기화를 대비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예비비 이전용 및 추가편성, 자체이용 등을 적극 활용해 예산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끝으로 정세균 본부장은 2차 재유행 대비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행에 옮겨야한다면서, 병실 뿐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도 향후 차질이 없도록 미리미리 예비적으로 마련하라고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에 지시하였다.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조치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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