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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유씨비와 3번째 위탁생산 계약…"신뢰 축적"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씨비와 3번째 위탁생산 계약…"신뢰 축적"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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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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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유씨비(UCB)와 3번째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5월 '유럽소재 제약사'와 계약했다고 공시했던 사안으로, 두 회사가 이번에 회사명을 공개하기로 협의하면서 정정공시한 것이다.   

이번 위탁생산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3400만달러(약 403억원)이다. 앞으로 유씨비가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상업생산 가동을 통해 최소 보장 계약규모가 1억4800만달러(1757억 원)로 증가하게 된다. 생산 대상은 유씨비의 중추신경계질환과 알츠하이머 관련 질환발병의 원인인 '타우' 단백질 축적 억제물질이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간 2017년 12월 체결된 생산계약 2건 이후 17개월만에 이뤄졌다. 유씨비와 같은 해외 유명 제약사와 3개 제품 생산계약을 단기간에 잇따라 체결한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스콧 러셀 유씨비 대외협력 총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능력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3번째 제품 계약을 통해 두 회사 간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졌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3공장의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고객사 신약의 빠른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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