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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툴젠, 프랑스 HTID 참석…"투자유치 활동 전개"
유전자가위 툴젠, 프랑스 HTID 참석…"투자유치 활동 전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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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대표 "풍부한 유동성 확보"
김종문 툴젠 대표.© 뉴스1
김종문 툴젠 대표.© 뉴스1

유전자가위 연구기업 툴젠은 김종문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헬스테크 인베스터 데이'(HTID)에 초대돼 자체 기술과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HTID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현지 바이오텍 연합(FRENCH BIOTECH)이 주최하는 헬스테크 분야 투자자 및 사업 개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브루노 르메이어 프랑스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김종문 대표는 HTID 발표에서 "툴젠은 20여년간 한국 바이오텍 분야에서 생존하고 성장했다"며 "부침을 겪었으나 최근 풍부한 유동성을 벤처캐피털(VC)로부터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툴젠은 투자를 유치하고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국은 좋은 기술과 투자 환경을 갖췄지만 신약을 개발하는 인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제넥신과 인수합병을 통해 이런 제한점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툴젠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전자가위 '스나이퍼 카스나인'(Sniper Cas9)과 '크리스퍼 카스나인'(CRISPR Cas9)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중 '스나이퍼 카스나인'은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카스나인'(CRISPR Cas9)을 개량한 제품이다.

'스나이퍼 카스나인'은 특정 유전자에 달라붙는 가이드 리보핵산(gRNA)뿐만 아니라 염기교정 유전자가위, 불멸세포주, 줄기세포, 정상세포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잘못된 위치에서 디엔에이(DNA)를 자를 수 있는 '크리스퍼 카스나인'의 단점을 고쳤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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