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는 ‘체외 진단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1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 하에 한국바이오협회,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3개 기관이 바이오 의료기기 및 체외 진단 분야의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체외 진단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바이오마커(항체) 개발, 생산공정(장비), 해외 인허가 실무 교육을 진행해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협회는 앞서 같은 교육을 통해 11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고, 수요기업과 수혜 학생 간 채용 연계를 진행한 바 있다.

1차 교육은 체외 진단 관련 기초 이론 및 규정 이해 및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직무 소양 교육(1주)’과 현장 실무 습득을 위한 ‘현장실무 교육(6주)’으로 구성돼 오는 4월 1일(월)부터 5월 14일(화)까지 7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체외 진단 현장진단키트(POCT) 생산공정에 대한 커리큘럼을 강화하기 위해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외 진단 제품개발, 국내외 인증 및 인허가, 생산 및 품질관리 등 ‘법적, 과학적 규제기준’에 대한 이해를 위해 체외 진단 기업에서 요구되는 규제과학(RA)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바이오 의료기기 및 체외 진단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이공계 전공자로, 오는 3월 15일(금)까지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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