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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벨바이오, AI 기반 피부 이미징 분석시스템 웨이뷰(WAVU) 개발…10초 피부 진단 가능
메디벨바이오, AI 기반 피부 이미징 분석시스템 웨이뷰(WAVU) 개발…10초 피부 진단 가능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2.20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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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벨바이오)
(사진=메디벨바이오)

[바이오타임즈] 최근 메디벨바이오(대표 권보선)가 언제 어디서나 10초안에 피부 진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형 분광시스템인 웨이뷰(WAVU)를 개발해 출시했다.

기업 측은 해당 제품이 기존 시장에 출시된 고가의 제품보다 매우 저렴하면서 더 개선된 기능으로, 비대면 헬스케어의 성장과 함께 시장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웨이뷰는 다중 분광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피부 표면의 온도, 수분량 등을 측정 등 다양한 정보를 획득해 피부 건강 상태는 물론 건선, 지루성 피부염 등 각종 피부 질환을 판단해 준다. 이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를 유도할 수 있다.

피부 건강은 물론 반려동물의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피부 질병까지 진단할 수 있어 의료기관은 물론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장비의 단순 채색 분석에서 벗어나 웨이뷰의 높은 재현성을 바탕으로 미백, 노화, 트러블, 탈모 등을 세분화하여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권보선 대표는 “사람의 눈은 한계가 있는데, 체외를 위한 엑스레이 같은 장비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웨이뷰를 개발하게 됐다”며, “보이지 않던 것을 보여줌으로써 정확한 판단은 물론 신뢰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웨이뷰는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한 것은 물론 2024년 연말을 목표로 뷰티, 의료, 반려동물 분야에서 1백만 개 이상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곳과 제휴를 맺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벨바이오은 이러한 기술성을 인정받아 ‘2020 애니멀 헬스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 ‘BIG3 혁신창업 패키지’ 바이오헬스분야 및 ‘2023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Spectral Molecular Imaging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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