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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다이어리, 2023년 혈당 플랫폼 최초 연 매출 100억 원 돌파
닥터다이어리, 2023년 혈당 플랫폼 최초 연 매출 100억 원 돌파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2.2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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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이커머스 및 솔루션, ‘무화당’의 해외 시장 개척 등 매출 다각화 전략 주효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 상승
(사진=닥터다이어리)
(사진=닥터다이어리)

[바이오타임즈]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국내 혈당 플랫폼 최초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2023년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헬스케어 이커머스 및 솔루션, 자사 브랜드 ‘무화당’의 해외 시장 개척 등 매출 다각화 전략이 주효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이커머스 측면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CGM) 누적 판매 10만 건을 달성하는 등 헬스케어 디바이스 판매가 전년 대비 89.3% 확대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글루어트’(gluet)는 출시 1년 만에 3,000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글루어트는 CGM을 활용한 차세대 체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은 평균 5kg 이상의 감량 효과를 보였다.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자사 브랜드 무화당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화당은 국내 1세대 저당 브랜드로, 지난해 6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과 큐텐의 식품 카테고리 분야, 일본 아마존 식품 및 음료 카테고리에서 각각 1등을 차지했다. 닥터다이어리는 현재 미국과 베트남 등 무화당의 수출국가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혈당 플랫폼인 닥터다이어리의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작년 12월 기준 150만 건을 돌파했으며, 앱과 이커머스 ‘닥다몰’의 통합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0만 명을 기록했다. 닥터다이어리의 누적 혈당 데이터와 커뮤니티 게시글은 각각 1,100만 개와 82만 개에 달했다.

아울러 닥터다이어리는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여러 기업과 맞손을 잡기도 했다. 지난해 4월 한독과 만성질환 관리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5월 삼성물산과 래미안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헬스’와 닥터다이어리 앱의 혈압, 걸음, 수면 및 혈당 정보를 이용자 동의 하에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올해는 국내 혈당 관리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닥터다이어리는 국내 혈당 관리 플랫폼과 커머스,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 최초 및 1등의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하면서 전 국민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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