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에이버츄얼(대표 김태준)이 나노 기술을 이용한 공기를 살균하는 ‘4세대 공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이버츄얼이 개발한 4세대 공기 솔루션은 나노골드를 이용해 광촉매 반응을 일으켜 살균하는 방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3세대 공기 살균 솔루션인 활성산소 H2O2를 활용한 광촉매 방식보다 90배 이상 항균 능력이 뛰어나 가정용 외 극장, 백화점, 병원, 사무공간 등 공간 내 바이러스, 박테리아, VOCs를 99% 실시간으로 제거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특수 광촉매 나노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김태준 대표는 “현재 자사의 5G 첨단 나노 소재를 공기 살균 부분에 적용해 독보적인 솔루션을 만들었다. 이 기술은 공기는 물론 물, 에너지까지 적용이 가능한 꿈의 기술”이라고 전했다.
에이버츄얼은 해당 솔루션을 공기청정기, 에어컨, 냉장고, 의류관리기 등에 모듈로 적용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과 논의 중이다. 최근 중동 지역에 이를 적용한 제품을 초도 수출 완료했으며, 미국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현지 테스트를 통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다.
에이버츄얼은 이러한 기술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 주재 경제사절단에 5회 연속 참가했고, 중소기업벤처부의 ‘2023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글로벌 및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에이버츄얼은 중동지역을 타깃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NEOM CITY) 진출을 준비 중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