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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로, 모바일 센싱 기반으로 시력 측정 및 눈 운동 가능한 앱 ‘내눈’ 출시
픽셀로, 모바일 센싱 기반으로 시력 측정 및 눈 운동 가능한 앱 ‘내눈’ 출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2.14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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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 키오스크 및 눈 건강 검사 화면(사진=픽셀로)
내눈 키오스크 및 눈 건강 검사 화면(사진=픽셀로)

[바이오타임즈] 픽셀로(대표 강석명)가 모바일 센싱 기반으로 시력 측정이 가능하고, 눈 운동도 가능한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앱을 개발한 픽셀로(대표 강석명)는 2017년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아이케어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디지털 아이케어 솔루션은 노안이나 안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크게 눈 건강을 측정하는 ‘센싱’과 눈을 보호하는 ‘케어’로 나눌 수 있다.

센싱 솔루션 ‘내눈’은 지난해 키오스크와 앱으로 출시했다. ‘내눈’은 시력과 눈 건강 상태를 측정한다. 눈을 인식하고 시력을 측정하는 AI 알고리즘, 기기와 눈 거리에 따라 시표 크기를 조절하는 알고리즘, 아이 트래킹 기반 동공 추적 기술 등을 적용해 시력 저하, 노안 여부, 황반변성 등의 안구 질환 유무 및 중증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눈 건강을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한 요소로, ‘내눈’ 앱을 통해 눈 운동을 할 수 있는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눈을 쉬게 하면서 눈 깜빡임이나 안구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비비드필름 브랜드로 노안 필름, 시력 보호 필름을 선보여 빛 번짐을 줄여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가독성을 높여준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용으로 출시했다.

AI 눈 건강 자가 진단 키오스크는 분당 서울대병원과의 기능 검사를 완료했으며, 시니어센터 사용성 평가에서 92점의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또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안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는 시설 및 제품으로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픽셀로는 지난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바이오헬스부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특허 출원 및 등록, 판로개척, 해외시장진출 등의 사업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픽셀로는 국내 최초로 콘택트렌즈 온라인 배송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 중이다. 인증받은 안경원에서 검안사를 통해 검사하면 그에 맞는 콘택트렌즈에 한해 1년간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국민들의 눈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픽셀로 관계자는 “아이케어 솔루션은 혹사당하는 현대인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개발됐다”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눈 건강을 체크하고 챙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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