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0 (토)
메디웨일, AI 심혈관 위험 예측 ‘닥터눈’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 공급
메디웨일, AI 심혈관 위험 예측 ‘닥터눈’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 공급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1.23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세계 최초 AI 의료기기
‘닥터눈’ 상급종합병원으로 최초 도입 및 처방, 제품 우수성 입증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주도

 

​Reti-CVD 모니터(사진=메디웨일)
​Reti-CVD 모니터(사진=메디웨일)

[바이오타임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은 상급종합병원인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에 ‘닥터눈(Reti-CVD)’을 공급해 이번 달부터 안과에서 처방이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닥터눈(Reti-CVD)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세계 최초 AI 의료기기이다. 망막 촬영을 통해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과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한다. 또한 기존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보다 간편하고 정확하며 심장 CT가 가진 방사선 노출 문제와 접근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중증 치료가 필요하기 전 예방 및 관리 방면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 공급하며 국내 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닥터눈(Reti-CVD)이 심혈관 질환 예방의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의학적 공감대를 다방면으로 형성하고 있고 연세의료원의 도입은 이를 방증하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세의료원 안과병원 안과장인 김성수 교수는 “망막 전문의이자 망막 영상의 잠재력을 잘 아는 사람 중 하나로서, 닥터눈(Reti-CVD) 검사도입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망막은 사람 몸에서 유일하게 혈관과 신경조직의 직접 관찰이 가능한 기관으로 건강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며 “심혈관 질환 예측은 시작일 뿐이다. 눈 촬영 한 번으로 건강 상태를 포함한 신체정보를 알고 숨어있는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이러한 진료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웨일은 ‘닥터눈(Reti-CVD)’을 국내 150여 곳의 병원에 망막 기반의 AI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올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부터 검진센터, 내과까지 공급 확대와 더불어 상장(IPO)을 위한 주관사를 미래에셋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