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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온, ‘Entr®’ 기반 기술 美 특허 획득∙∙∙“글로벌 엑소좀 시장 도약”
스템온, ‘Entr®’ 기반 기술 美 특허 획득∙∙∙“글로벌 엑소좀 시장 도약”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1.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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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포좀
사진=세포좀

[바이오타임즈] 스템온(대표 김순학)은 ‘물리적 자극에 의한 환경 유입을 이용한 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과 관련해 1월 2일자로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스템온은 한국, 일본 및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혁신적인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특허를 비롯해 관련 원천 지식재산권 60여 건을 국내∙외 등록했고 일부 국가에서는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는 스템온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원천기술인 ‘Entr®’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체세포와 배양 배지의 혼합물에 초음파 등 물리적인 자극으로 세포 리프로그래밍 인자들을 포함한 배지 성분의 환경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유도된 리프로그래밍된 세포를 얻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Entr® 기술은 유전자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세포 리프로그래밍 효율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다는 게 스템온 측의 설명이다. 

스템온은 Entr®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세포 리프로그래밍 인자들을 함유한 엑소좀인 리프로좀(Reprosome®)을 개발했으며 이를 이용해 뷰티용 엑소좀 및 엑소좀 기반의 창상피복재를 제품화했다. 특히 최근 제품 라인을 강화한 동물용 창상피복재 제품은 국내∙외 대학병원 및 동물병원에서 상처치료 효능을 입증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스템온은 Entr® 기술을 응용해 연어 등 어류 유래 PDRN 엑소좀, 식물 유래 엑소좀 및 콜라겐이 탑재된 기능성 식물유래 엑소좀 등 다양한 차별화된 제품을 추가 개발하고 미용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스템온의 김순학 대표는 “최근 개발된 식물유래 엑소좀 및 기능성 엑소좀들은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성분 등재를 진행 중이고 글로벌 진출을 위해 품질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다양한 기능성 엑소좀 개발과 제품 다양화를 통해 글로벌 엑소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엑소좀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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