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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맥스, 의료영상 A.I 플랫폼 ‘메디오맥스’ 식약처 의료기기 1등급 획득
피맥스, 의료영상 A.I 플랫폼 ‘메디오맥스’ 식약처 의료기기 1등급 획득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1.0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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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워크플로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향상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AI 전용 플랫폼
자체 개발한 뇌질환 분석 인공지능 툴과 타회사 인공지능 시스템도 사용 가능한 다중 AI 탑재
왼쪽부터 유영성 피맥스 연구소장, 김한석 피맥스 대표(사진=피맥스)
왼쪽부터 유영성 피맥스 연구소장, 김한석 피맥스 대표(사진=피맥스)

[바이오타임즈]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맥스(PMX, 대표 김한석)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의료영상 A.I 플랫폼인 메디오맥스(MediOmx)의 국내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피맥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메디오맥스의 의료기기 1등급을 획득하고, 국내 병원들에 서비스 시 운전 채비를 마쳤다. 국내 사용자 요구에 맞추어 2등급 의료기기(의료용 소프트웨어)로 버전업 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영상 AI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에 뇌가속 촬영 AI 및 뇌 MRI 진단 보조 AI 결합 상품을 우선 서비스할 수 있도록, 뇌 가속 촬영 AI의 국내 인허가도 서두르고 있다.

피맥스의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인 메디오맥스(MediOmx)는 미국 FDA 인허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국내 서비스는 애저(MS Azure)뿐만 아니라, 병원들의 수요에 맞추어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로의 변경과 온프래미스(On Premise) 버전들을 모두 제공한다.

메디오맥스는 병원 내 워크플로(Workflow)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향상하기 위해 설계한 피맥스의 클라우드 기반 AI 전용 플랫폼이다. 뇌 MRI 영상의 획득 및 획득된 영상의 보정 및 재구성,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진단 보조의 전 과정을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으로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병원 내 워크플로가 가진 환자데이터 보호, A.I 적용 속도 가속화, 여러 모델리티의 일관성 있는 통합 등의 요구 조건을 충족했다.

현재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는 EMR 및 PACS 시스템은 오래된 통신 기술로 작동하여 속도 및 한계점이 많았지만, 피맥스가 개발한 메디오맥스(MediOMX)는 기존 EMR 및 PACS와 통합되어 데이터 처리 속도를 최대화하는 기술로, 그동안 높아진 고속 인터넷 속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데이터 수집, 실시간 이미지 품질 확보, 바이오마커 추출, 직관적인 보고서 및 정량적 지표를 손쉽게 추출, 전송할 수 있는 최첨단 플랫폼인 메디오맥스는 인허가를 이미 마쳤다. 피맥스에서 자체 개발한 뇌 질환 분석 인공지능 툴뿐만 아니라, 타 회사의 인공지능들도 병원 및 의사들 요구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제공한다.

피맥스 김한석 대표(외과 의사)는 “인허가 획득에 따른 국내외 레퍼런스를 높이고, 마케팅 세일즈 인력을 구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공모 규모를 최근 다시 늘렸다. 투자 혹한기에도 메디컬 AI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놀라웠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공모 주관사인 크라우디사의 든든한 지원사격에 힘입어 2024년 메디컬 A.I 시장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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