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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맥스-美 존스홉킨스병원, ‘MRI 가속 촬영 기술’ 연구 수행 계약 체결
피맥스-美 존스홉킨스병원, ‘MRI 가속 촬영 기술’ 연구 수행 계약 체결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0.3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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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정보보안 우려 해결 및 전용 PACS 네트워크 없이 대용량 AI 서비스 고속으로 제공
“뇌 MRI 영상 AI 글로벌 시장 확대하겠다”고 발표

[바이오타임즈]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맥스(PMX, 대표 김한석)가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의 뇌 MRI 연구 센터 사이람(Sairam) 교수 연구팀과 피맥스가 개발한 ‘뇌 MRI 가속 촬영 기술’에 대한 연구 수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피맥스의 뇌 MRI 가속 촬영 기술의 미국 내 수행 파트너인 사이람 박사팀은 최근 컬럼비아대학교 주커만 연구센터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MRI 연구센터로 옮겨왔지만 뇌 가속 MRI 미국 파트너 병원 자격은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계속 이어가고 있다.

피맥스는 메디컬 AI 전용 서버를 탑재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미국 FDA 인증을 통해 환자 정보 보안 우려를 해결하면서, 병원 내 전용 PACS 네트워크 없이도 CT나 MRI와 같이 대용량 AI 서비스를 고속으로 제공한다.

피맥스는 기존의 20분 내외의 뇌 MRI 영상 촬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현재 8분 내외의 데이터양만으로도 동일한 뇌 MRI 영상 화질을 얻을 수 있도록 딥러닝으로 구현한 바 있다. 해당 뇌 MRI 가속 영상 획득 기술에 대해 존스 홉킨스 연구계약을 통해 충분한 수행 증거를 확보해 갈 계획이다.

피맥스 측에 따르면 “메디컬 AI 전용 서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대용량 메디컬 AI들을 환자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짧은 시간에 병원들에 클라우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 일선 병원들의 뇌 MRI 영상 획득을 동일한 영상 품질로 기존 대비 40% 이하의 뇌 MRI 영상 구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최근 뇌 MRI 기반 뇌경색 AI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되어 AI 수가가 정해지면서 뇌 MRI의 촬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뇌경색 AI 진단은 뇌 MRI 촬영 후 개별 시퀀스에 대하여 의사 개입 없이 진단용 AI를 적용하여 뇌경색 부위를 검출하도록 돕는다.

피맥스 김한석 대표(외과 의사)는 “미국 FDA 인허가 후 임상 연구들과 한국 KFDA 인증 및 시장 유통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현재 크라우디사를 통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2024년 뇌 MRI 영상 AI 시장 규모 증대를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맥스의 뇌MRI 가속 영상 획득 기술은 뇌경색 A.I 가동하기 전의 뇌 MRI 영상 가속 촬영을 가능하도록 해 뇌 MRI 시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일선 병원들에 환자 정보보안을 유지하는 클라우드 AI 전용 서버로 제공해 환자들의 촬영 어려움을 줄이면서 뇌 MRI 시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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