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40 (토)
하나병원, 아이벡스 고압산소챔버시스템 도입… 화상 치료 특화 전념
하나병원, 아이벡스 고압산소챔버시스템 도입… 화상 치료 특화 전념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10.27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아이벡스 고압산소챔버시스템’(사진=하나병원)

[바이오타임즈] 근로복지공단지정 화상인증병원인 하나병원이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윤석호 대표이사)의 고압산소챔버시스템(IBEX Omega S8 : 8인용, IBEX Light : 1인용)을 도입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하나병원은 한강 이남 최초로 화상 환자만을 위한 전문 병원으로 개원해 23년의 역사를 가진 병원으로 화상 치료, 흉터 레이저 클리닉, 당뇨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화상, 창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고압산소치료는 고농도의 산소를 전달해 화상 및 창상 수술 부위에 세포 재생,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게다가 화상은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응증으로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낮은 편이다. 늘 더 나은 화상 치료를 위해 최신 치료법과 좋은 기기 도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하나병원이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를 결정한 이유이다.

화상은 산업재해 외에도 일상생활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화상 전문병원 및 외과 등에서 빠른 상처 치유, 회복을 위해 고압산소챔버 도입 및 고압산소치료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나병원에서 도입한 고압산소챔버 시스템은 8인이 동시 입실 가능한 다인용 챔버와 1인용 챔버 1대로 구성되어 있다. 다인용 고압산소챔버(IBEX Omega S8)는 넓은 내부 공간이 특징인 모델로 동시에 여러 환자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입원 또는 통원 기간 중 환자들이 대기로 인한 불편함 없이 충분히 여러 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1인용 챔버 (IBEX Light)는 독립 치료가 필요한 환자 혹은 누운 상태에서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모델로 다양한 환자들에게 제약 없이 산소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부산 하나병원 관계자는 “이처럼 각 제품마다 장점이 있는 다인용과 1인용을 함께 구비하는 ‘아이벡스 고압산소챔버시스템’ 통합 모델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화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