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5:15 (월)
메디픽셀, 세계 의료 인공지능 대회 1위 쾌거
메디픽셀, 세계 의료 인공지능 대회 1위 쾌거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10.18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351개팀 참가한 MICCAI 2023서 심혈관 협착 검출 1위, 혈관 분할 2위에 올라
인공지능 심혈관 영상 분석 및 진단 기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입증
(사진=메디픽셀)
메디픽셀이 국제 의료영상 컴퓨팅 및 인터벤션 학술대회(MICCAI, The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의 심혈관 분야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ARCADE, Automatic Region-based Coronary Artery Disease diagnostics using x-ray angiography imagEs challenge)에서 전 세계 351개 팀 중 1등을 차지했다(사진=메디픽셀)

[바이오타임즈] 메디픽셀이 의료영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의료영상 컴퓨팅 및 인터벤션 학술대회(MICCAI, The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의 심혈관 분야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ARCADE, Automatic Region-based Coronary Artery Disease diagnostics using x-ray angiography imagEs challenge)에서 전 세계 351개 팀 중 1등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대륙마다 번갈아 가며 개최되는 MICCAI는 의료영상 분야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인공지능, 의료 로봇, 인터벤션(중재시술), 원격진료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주제를 선정해 공식 경진대회를 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다.

메디픽셀은 심혈관 조영영상 이미지로부터 혈관의 좁아진 부위를 찾아내는 협착 검출(Stenosis Detection)과 혈관을 추출해내는 혈관 분할(Coronary Artery Segmentation) 등 두 분야의 인공지능 엔진 성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메디픽셀 인공지능 개발팀(이인규, 김현우, 구종회, 이용희, 신준섭 연구원)은 협착 검출 1위, 혈관 분할 2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메디픽셀은 인공지능 심혈관 영상분석 및 진단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MPXA-2000'는 심혈관 조영영상에서 혈관의 협착 부위를 몇 초 만에 찾아 막힌 정도와 길이 등을 수치로 보여주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분석 소프트웨어로,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인증을 획득했다.

메디픽셀 송교석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입증된 인공지능 엔진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메디픽셀의 핵심 성장엔진"이라며 "더 빠르고 정확한 심혈관 분석과 진단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일에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