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좋은문화병원이 자궁근종수술 등 부인과 내시경 수술 3만 6,500례를 달성했다. 아울러 해당 병원은 4 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고난도 수술을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병원에서도 사용하는 장비인 4세대 다빈치로봇수술은 부인과암,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수술 등 다양한 산부인과 질환에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최소침습 로봇 수술 시장의 선두주자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제조한 로봇 수술 솔루션으로 4개의 로봇 팔과 540도 회전 가능한 손목 관절 기능을 바탕으로 사람 손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환부까지 수술할 수 있어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에 효과적이다.
특히, 한국보다 로봇수술이 먼저 보급된 미국에서는 이러한 경향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현재 부인과 수술의 70%가 이미 대체될 정도로 널리 보급되고 안정성이 확보된 수술 방법이다.
좋은문화병원 관계자는 “본원이 자궁근종수술 등 부인과 내시경 수술 3만 6,5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뿐만 아니라 창원 등 타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주시는 지역거점병원으로 환자 중심의 앞선 의학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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