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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교정, 수술 고려한다면 방법은?
노안 교정, 수술 고려한다면 방법은?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7.1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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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먼 거리는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가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노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눈의 노화로 인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지만, 시간이 흐르면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 없이는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노안 자체는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지고 탄력이 저하되고 조절력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다. 눈이 자주 침침해지고 물체가 흐릿해진다면 진단을 꼭 미리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번갈아서 보게 될 때 초점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사용량이 많거나 눈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면 노화가 빠르게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노안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검사받는 것이 좋다. 또한 50대 이후라면 1년에 한 번씩은 꼭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노안 교정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최근 많이 진행되는 알티플러스의 경우에는 침침한 눈 노안을 교정할 수 있는 렌즈삽입술 중 하나다. 알티플러스는 안정성이 높고 수정체를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수정체 조절력을 활용 가능하다. 초점의 분산이 원활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와 중간 거리, 먼 거리까지 모두 확보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고 수술하고 난 이후에 혹여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렌즈를 제거해 수술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노안 교정을 진행하면서 알티플러스를 선택할 경우에는 기존 안질환은 없는지, 망막 기능에 이상은 없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를 나눈 이후 진행해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주면서 눈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평소 노안 예방을 위해서는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꼭 착용하면서 자외선이 강한 날을 대비해주어야 한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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