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세포 유래 미래식품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심플플래닛’이 풀무원과 세포 배양육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세포 배양육은 동물의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맛과 영양성분이 고기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 낸 것이다.

심플플래닛은 식물성 대체 단백질의 한계로 제기되어왔던 식감과 풍미를 개선한 세포 배양육 소재의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풀무원과의 공동연구 계약 체결을 통해 2025년까지 다양한 세포 유래의 상품을 풀무원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재 식물성 대체 단백질의 한계로 제기되어왔던 식감 및 풍미를 개선할 수 있는 세포 배양육 소재를 기반으로 케어푸드, 가정 편의식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용화된 식물성 대체 단백질에 세포 유래의 지방산을 분리 및 배양하여 식감과 풍미가 개선된 하이브리드 배양육을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김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