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조홀딩스 사업 확장에 긍정적 신호탄 될 것”
[바이오타임즈] 지구 재생 프로젝트 기업 주식회사 화조홀딩스(대표 박태철, 이하 화조홀딩스)가 지난 21일 대마 연구개발사업사 KRTL 인터내셔널(KRTL International Corp, 대표 KAI KIM)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조홀딩스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측은 헴프(Hemp) 재배 및 추출,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사업 등과 관련해 상호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상호의 이익이 증진하기로 했다.
화조홀딩스 관계자는 “대마 식물∙추출물을 의미하는 헴프는 환각성분이 있는 마리화나와는 구별된다”며 “의료용, 산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식품, 음료, 식품첨가물 등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사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조홀딩스는 KRTL이 추진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가 가능해 KRTL이 진출해 있는 미국시장에 수월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안동 대마 특구 관련 사업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RTL은 미국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오리건주에 소재한 3개의 기업이 연합해 설립됐다. 미국 내 상장사 운영 경험이 있는 경영진과 하버드 의대 연구진 등으로 구성된 연구개발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여 개 프로젝트에 대한 SCI급 논문 발행 및 연구 참여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RTL은 헴프에 포함된 성분의 연구실적을 토대로 이미 병행 치료 물질, 뇌세포 보호 물질, 피부질환 물질 등으로 사업화하고 현재는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의학용 치료제 및 보조제를 개발 중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