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두터운 옷을 껴입은 사람들이 늘었다. 여름에 잠깐 관리했던 탄탄한 몸매는계절이 조금씩 바뀌면서 쉽게 지방이 축적되면서 몸매도 변화하고 있다. 겨울에는 두꺼운 옷으로 가릴 수 있지만, 꽉 끼는 팔뚝과 얼굴은 그럴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얼굴에 살이 올라있으면 전체적으로 통통한 이미지로 비춰지고, 신체 비율도 망가뜨려 옷맵시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볼살, 턱살 등 얼굴살이 많으면 심술궂거나 중후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특히 팔뚝살은 얼굴이나 다른 신체부위보다 더 빼기 어렵고 늦게 빠지는데 이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이중턱 및 얼굴윤곽과 팔뚝살 등의 개선을 위해 최근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 윤곽주사다. 윤곽주사란 인체에 무해한 약물을 주입해 신체 부위의 지방을 녹이는 주사다. 윤곽주사는 지방분해주사로 불리기도 하고, 얼굴이나 팔뚝 등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에 지방을 녹이는 주사를 투여해 군살 사이즈 감소와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디윤곽주사’, ‘윤곽주사’, ‘팔뚝주사’ 모두 지방분해주사로 병원마다 각기 다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사의 성분과 배합을 달리하여 시술한다.
윤곽주사는 단기간에 사이즈 감소 효과로 얼굴 윤곽라인과 몸매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방분해뿐만 아니라 노폐물 배출, 림프순환 촉진효과가 있어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간단한 시술이라 하더라도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윤곽주사는 병원마다 성분과 배합, 시술 노하우 등이 다른데 특히, PPC나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부기나 월경과다, 호르몬 이상, 피부위축 등 부작용을 야기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케이톡스의원 인천구월점 배경태 원장은 “병원과 지방분해주사 시술 선택 시에는 어떤 성분을 사용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먼저 스테로이드와 PPC 성분이 있는지 따져보아야 한다”며 “스테로이드와 PPC 성분이 없이 지방 분해에 유효한 성분을 활용한 주사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