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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후 통증환자 급증...예방 및 치료법은?
추석 명절이후 통증환자 급증...예방 및 치료법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9.0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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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세란의원)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사진=강남세란의원)

[바이오타임즈] 명절 이후 몸의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장시간의 귀성길 운전은 허리와 무릎에 큰 부담을 주고 고관절도 자유롭지 못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제사상과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바닥에 앉아 전을 부치고 앉았다 일어섰다 등을 반복하다 보면 무릎 근육과 관절에 부담을 주며,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명절 증후군은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인 현상을 말한다.

명절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증을 슬기롭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필요하다. 일례로 장시간 운전 시에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뭉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휴게소나 쉼터에서 내려 전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막히는 구간에서는 운전석에 앉아 뻐근한 목 근육을 위한 스트레칭을 권한다. 핸들을 오래 잡고 있는 손은 양손을 앞으로 뻗어 손목을 당겨주는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추석 음식 준비를 할 때는 되도록 바닥보다는 식탁에 앉거나 서서 요리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틈틈이 허리와 다리를 스트레칭해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는 것이 통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만약 추석 이후에도 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빠른 시일 내 병원에 방문하여 통증에 대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통증 및 항노화 클리닉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은 “척추 및 관절 질환은 자연적인 치유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빠른 개선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체외 충격파나 레이저, 고주파 치료는 통증을 빠르게 개선하고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관청소라 불리는 킬레이션 치료를 함께 병행하여 몸의 면역력을 높인다면 더욱 슬기롭게 통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명절 증후군은 방치 시 만성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참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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