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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개발 부문 채한국·영업 부문 박홍순 부사장 영입
한국팜비오, 개발 부문 채한국·영업 부문 박홍순 부사장 영입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5.2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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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 정현정 상무, 개발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승진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과 해외 블록버스터 의약품 확보에 더욱 집중할 것
왼쪽부터 한국팜비오 채한국 부사장, 박홍순 부사장, 정현정 상무(사진=한국팜비오)
왼쪽부터 한국팜비오 채한국 부사장, 박홍순 부사장, 정현정 상무(사진=한국팜비오)

[바이오타임즈]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연구개발 부문에 채한국 부사장, 영업 부문에 박홍순 부사장을 영입하고, 제품 개발과 영업, 그리고 해외 라이선스 진행에 주력한다.

채한국 부사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한국쉐링(현 바이엘코리아), 한올바이오파마, 아주약품을 거쳐 최근까지 에이징생명과학 및 바이오파머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채 부사장은 국내 최초 중조를 이용한 복합제인 속방정 PPI제제 ‘제로시드’ 런칭, 국내 최초 올리브 잎을 소재로 한 면역증강 건식제품 도입, 국내 최초 ‘에페리손 서방정’ 개발 등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30년 이상 경력의 연구사업개발 전문가다.

또한 영업 부문 총괄을 맡게 된 박홍순 부사장은 건국대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마케팅본부장과 종근당 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40년 가까운 병, 의원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병철 본부장과 함께 한국팜비오 영업부를 이끌게 됐다.

개발부 정현정 상무는 개발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정현정 상무는 대구가톨릭대 약대를 졸업하고 광동제약을 거쳐 한국팜비오에서 23년간 근무했으며, 이번 승진으로 연구소와 개발기획 분야를 책임지게 됐다.

남봉길 회장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과 해외 블록버스터 의약품 확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로 연구개발 부문과 영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국팜비오의 우수 의약품을 국내외에 지속해서 공급해 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비뇨기 영역에 특화된 제품으로 시작해 연 20% 이상의 성장을 이어 왔으며, 최근에는 알약으로 된 장정결제 오라팡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화기 시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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