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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이상지질혈증 개선 균주·사균체 조성물 특허 취득
일동제약, 이상지질혈증 개선 균주·사균체 조성물 특허 취득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05.20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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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통해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배출 유도 확인
사균체는 안정성이 높아 상용화하기에 유리, 유통 및 보관도 용이
(사진=일동제약)
(사진=일동제약)

[바이오타임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이상지질혈증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사균체와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내산성 및 내담즙성이 우수하며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가지는 신규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균주와 그것으로부터 얻은 사균체 ID-BBR4401’이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과 더불어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의 용어들이 유사한 의미로 통용되고 있으나, 이상지질혈증은 이 셋을 모두 포함하는 질환이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특허의 핵심이 되는 ‘IDCC 4401’과 ‘ID-BBR4401’은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과 쉽게 결합하는 특성을 보인다.

특히, ‘IDCC 4401’을 열처리해 사균화한 ‘ID-BBR4401’은 생균에 비해 위산과 담즙 등에 잘 견뎌 안정적이고, 효능 또한 동등 내지 동등 이상 수준을 나타낸다.

앞서 일동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해당 물질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출을 유도하는 등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균체의 경우 안정성이 높아 제품 등으로 상용화하기에 유리하고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하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과 관련한 기능성 소재로 개발하는 한편, 특허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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