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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펙텀,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와 제휴 발표
퍼스펙텀,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와 제휴 발표
  • 나지영 전문기자
  • 승인 2019.10.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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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의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에서 ‘리버멀티스캔’을 통해 간 조직 건강을 비침습적으로 평가
퍼스펙텀이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와 제휴를 체결한다 (출처: 퍼스펙텀)
퍼스펙텀이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와 제휴를 체결한다 (출처: 퍼스펙텀)

[바이오타임즈] 대사성 질환 및 암을 위한 선도적 진단 솔루션 업체인 퍼스펙텀(Perspectum)이 이번 주에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Precious Medical Centre)와 제휴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만성 간질환은 ‘침묵을 지키고’ 점차 확산되는 질병이다. 비만과 당뇨병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을 증가시켜 싱가포르 국민의 40%가 감염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NAFLD는 서양인들 보다 BMI(체질량 지수)가 낮은 아시아인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질환이 진행되고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증상을 경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간 질환이 조기에 진단되면 진행이 제한되어 비용이 많이 드는 의료적 개입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윌리엄 청(William Chong)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 소장은 “만성 간 질환을 수량화하는 정확한 방법이 개발되면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임상 치료에 ‘리버멀티스캔(LiverMultiScan)’을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사람들이 간 검사를 종합 건강 검진의 일부로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 진단을 일찍 받으면 받을수록 회복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다”고 말했다.

마이클 브래디(Michael Brady) 퍼스펙텀 회장은 “점차 확산되는 질환에 대응한 확장 가능하고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을 아시아의 임상 치료에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나지영 전문기자] jyna19@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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