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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바이오헬스 육성 추진기구 만들자"
이시종 충북지사 "바이오헬스 육성 추진기구 만들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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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직원조회서 대통령 방문 후속대책 강조
이시종 충북지사가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월 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2019.6.3 © 뉴스1
이시종 충북지사가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월 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2019.6.3 © 뉴스1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정부가 ‘제2의 반도체’로 낙점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추진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조회를 갖고 “지난달 대통령께서 방문하셔서 충북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제2도약을 향해 큰 힘을 주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비전도 제시해 충북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며 “이와 관련된 후속대책을 많이 세우고 있는데, 실무추진 기구나 범도민 추진위원회 등을 만들어서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를 비롯한 충북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이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2010년에 도지사로 와보니 충북이 먹고 살 거리가 없었다. 도세도 약하고 바다가 없어 중공업 분야 육성에 한계가 있었고, 첨단산업을 집중 투자하기로 전략을 세웠다”고 임기 초 녹록지 않았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때부터 충북도가 미래먹거리로 점찍은 것이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유기농, 항공정비, 정보통신기술(ICT) 등 6대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이 지사는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경제지표를 보시고 충북이 잘 나가는 이유에 대해 질문을 하셨는데,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기치 아래 6대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것이 나중에 힘을 발휘해 각종 경제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라 (대통령께)말씀 드렸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6대 신산업을)밀고 나갔던 것은 장기적으로 화석연료가 고갈돼 신재생에너지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고, 바이오는 세계시장에서 향후 가장 큰 몫을 차지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한편 이 지사는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애도를 표하면서 “충북의 호수·강에서 운영되는 47개 선박 안전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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