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기후변화로 날씨가 예년과 크게 달라지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기온 차이가 커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진 것이다.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경우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평소 면역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특히 현대인은 장시간 업무, 육체적 노동에 시달리고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휴식을 위한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걱정과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불편감도 커 건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몸 상태에 맞는 보약을 복용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도 증가하는 추세다. 보약은 체질과 신체적, 정서적 문제점 등을 모두 참고한 뒤 처방하므로 면역력 및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약은 그 종류가 여러 가지이며, 대표적인 것이 사향 공진단이다. 특히 사향공진단 중 원방공진단은 과거 중국 황제에게 진상했던 진귀한 대표적인 한방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 등의 약재를 적절히 배합해 환 형태로 제조하며, 남녀노소 큰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복용법은 실온에 둔 공진단을 아침 공복 상태에서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신 뒤 입안에서 오랫동안 씹어서 삼키면 된다. 복용량은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료진과 상의한 후 결정하면 된다. 보관 시 단기간에는 실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지만, 3개월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사향공진단은 어느 정도 기간 꾸준히 복용해야 면역력 증진, 체질 개선, 원기 회복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만 복용해 즉효를 볼 수 있지만, 그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환자에 따라 복용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적절한 기간 매일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처방 전 정품 사향을 사용 여부와 사향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다른 약재 역시 원산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제조 환경이 청결한지, 한의사가 직접 조제하여 처방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