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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의 노안 수술, 적합한 렌즈 종류는?
50대 이상의 노안 수술, 적합한 렌즈 종류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3.21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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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40대 이후로 넘어가게 되면 노화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된다. 그중에서도 눈은 노화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기관 중 하나로 시력 저하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근시가 있는 경우나 난시, 노안 증상을 동반한 상태라면 가까운 거리의 물체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불편함을 경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라식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노안 증상까지는 교정이 어렵기 때문에 노안 교정수술을 생각해야 한다. 근시를 교정하면서 노안 증상까지 살피기 위해서는 노안 라식이나 노안 렌즈삽입술, 알티플러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다른 안질환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이 동반된 상태라면 일반적인 노안 라식과 같은 방식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이 때문에 다초점 인공수정체, 단초점 등 다른 방법을 통해 교정을 진행해야 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시력이 저하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근시뿐 아니라 난시, 노안 증상을 동반한 상태라면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 안과에 내원하여 먼저 면밀한 검진과 함께 눈 상태에 맞는 수술 방향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0대, 50대부터는 노안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미리 내원하여 각막 두께와 노안 교정, 시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동반된 상태에서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동시에 교정하고자 하는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적합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직업적인 특징에 따라서 렌즈 종류가 다르게 선택되어야 좋은 예후를 볼 수 있는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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