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우리 신체의 치아는 음식을 저작하는 기능 외에 발음, 외형 등 여러 기능을 담당하며 단단한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외상, 노화로 인해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치아에 문제가 있다면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기간이 너무 늦어지면 잇몸뼈가 위축되거나 흡수되어 치열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이때 치아가 발치된 자리에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 뿌리를 이전의 치아가 있던 자리에 심고 가치아를 세우는 것으로 심미성을 갖추고, 자연 치아의 저작력 80% 이상을 갖추며 틀니처럼 흔들리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 중에 심는 임플란트의 각도, 위치, 인공 치아의 크기 등이 알맞게 일치하지 않으면 향후 떨어지거나 손상되거나 기능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고려할 때, 어떤 시스템이 사용되는지를 주의 깊게 확인하여 정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디지털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디지털화 시스템을 통해 세밀하고 정밀한 위치 설정이 가능하며 치조골 분석 및 계산을 기반으로 수술이 이루어진다. 임플란트 보철물의 3D 영상으로 사전 시뮬레이션 수술을 진행해 볼 수 있고 수술 부담이 큰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도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덕천38플란트치과 이성진 대표원장은 “덕천38플란트에서는 자체 가이드를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에게 더 잘 맞도록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은 정밀한 진단과 계획이 중요하기 때문에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치과 의료진이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세심하게 확인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