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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중동 및 아시아 6개 사와 진단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계약 7건 체결
GC지놈, 중동 및 아시아 6개 사와 진단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계약 7건 체결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3.1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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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메드랩에 단독 부스 참가 등 우수한 검진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이룬 성과
중동 입지를 활용해 유럽 등 더 많은 국가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
(사진=)

[바이오타임즈] GC지놈(대표 기창석)이 중동 및 아시아 지역 6개 업체와 7건의 진단검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GC지놈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분야 전시회 ‘메드랩(MED LAB)’에 참석해 주요 분자 진단 기업 및 의료 관계자들과 진단 유전체 분석 서비스 협력을 긴밀히 논의한 결과, 중동지역의 요르단 1개 사, 사우디아라비아 3개 사, 오만 1개 사와 아시아 지역의 파키스탄 1개 사까지 총 6개 처와 계약을 체결했다.

GC지놈의 ‘그린플랜 고형암 검사(고형암 환자의 유전적 진단 및 치료 예측검사)’와 ‘아이캔서치 검사(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등 신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중동의 거래처에 신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이번 신규 계약으로 JCI 인증(국제 의료기관 인증 시스템), 사우디 질병통계 예방센터(sCDC)와 사우디 중앙 의료기관 인증 위원회(CBAHI) 인증 등 공신력 있는 인증을 다수 보유한 업체들이 GC지놈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업체 A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입찰(NUPCOD) 참여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있어 중동 시장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GC지놈이 지난 3년간 메드랩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등 회사의 우수한 검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실로, 해외 진단시장 내 영향력이 확대돼 수요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기존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새로운 고객사와 관계를 만들어 내는 등 진단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 의뢰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중동은 지역 문화상 유전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 필요성이 큰 반면, 의료진이 적어 스크리닝이나 진단 목적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중동의 입지 조건을 활용해 유럽 등 더 많은 국가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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