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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이오-파이엇 로보틱스, 로봇 AI 헬스케어 개발 협력 위해 MOU 체결
㈜바라바이오-파이엇 로보틱스, 로봇 AI 헬스케어 개발 협력 위해 MOU 체결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3.0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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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라바이오)
(사진=바라바이오)

[바이오타임즈] 암 및 만성 대사성 질환의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지난 7일 한국형 로봇 AI 헬스케어의 업무 파트너로 로봇 미래 기술 연구 전문회사 파이엇 로보틱스와 손을 잡았다.

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창업한 회사로 지난해 딥테크팁스 17억 원을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주제로 선정돼 1년 차 마일스톤을 충실하게 달성하고 있다.

현재 바라바이오는 주 사업인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다.

이번 파이엇 로보틱스와의 MOU 체결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파이엇은 국내 유일의 서비스 로봇 미래 기술 연구전문 회사이며,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자율주행, 배송 등의 서비스로봇 솔루션 전문 회사로 현재 국내 최고 로봇 개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로봇을 이용한 시니어 헬스케어 ▲스마트미러를 이용한 비대면 진료 ▲AI기반 영상 판독 ▲로봇을 이용한 생체인식기술 등을 협력해 로봇 AI 헬스케어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는 “의과대학 교원창업 기업의 장점을 살려 기존의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점차 AI 기반 항암제 맞춤형 예측 모델 개발 등 AI를 활용하여 암환자들의 AI 기반 진단·치료, 예후관리 등도 연구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대사질환 비대면 헬스케어까지도 지향하고 있다. 유전체 정보와 호르몬 등 대사적인 측면을 기반하는 암 환자들의 진단, 치료 및 향후 대사관리 뿐만 아니라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예측, 진단, 예방, 관리하는 통합적인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엇 서영우 의장은 “바라바이오와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사람의 얼굴의 깊이, 각도 및 색등의 3차원 얼굴 모델링을 통해 얼굴 특징 추출을 진행해 3차원 얼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신체 정보와 각각의 보유 병명 등의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표준 데이터를 생성시키는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예측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의 AI 스피커와 같은 단순한 반려로봇을 넘어 자율주행 기반의 이동형 로봇을 활용하여 생체인식기술을 통한 신체 데이터 수집과 환자와의 일정 수준의 대화를 통해 환자의 상태 확인 및 주치의에게 데이터 전송은 물론 심리 치료와 외로움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로봇으로 회진과 같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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