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2:15 (토)
위장에 생기는 담적병, 구취의 원인일 수 있어
위장에 생기는 담적병, 구취의 원인일 수 있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3.06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움말=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
도움말=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위는 우리 신체 장기 중에서도 피로와 스트레스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관 중 하나다. 이에 한국과 같이 업무가 많고 휴식이 부족한 사회에서는 위장 관련 질환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위장 질환에는 담적병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불규칙한 수면 패턴, 자극적인 음식,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위장에 열과 담적이 쌓이는 것으로 소화불량과 복부팽만, 구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은 “특히 담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구취의 경우 꼼꼼한 양치질과 가글에도 사라지지 않으며 체내에서 소화 되고 있는 음식물의 냄새가 올라오기 때문에 냄새의 정도도 심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대면하는 상대에게도 큰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한방에서는 양치질로 구취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한의원을 찾아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알맞은 방법으로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이때 한방에서는 침이나 한약 등을 활용하여 위장의 담적과 어혈을 해소할 수 있지만 개인 또한 좋아진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생활 수칙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구취와 담적을 개선하기 시작했다면 의료진이 안내한 치료 기간이 끝날 때까지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좋으며 도중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