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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포인트원,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비대면 진단 서비스 ‘알츠윈’ 개발… “AI 기술 이용해 측정, 분석”
세븐포인트원,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비대면 진단 서비스 ‘알츠윈’ 개발… “AI 기술 이용해 측정, 분석”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2.1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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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세븐포인트원(대표 이현준)가 치매 초기 진단을 위한 비대면 진단 서비스 ‘알츠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1분 동안 간단한 질문을 풀고 나면 치매 고위험군인지 아닌지 여부를 AI 기술을 이용해 인지 건강 척도를 측정하고 분석해 알려준다. 검사는 앱, 웹사이트, 전화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실제 해당 서비스는 분당 서울대병원과의 세 차례 임상 연구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쉬운 검사 방법과 짧은 검사 시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것이 알츠윈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알츠윈에서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점수를 받을 경우, 치매 치료 솔루션인 센텐츠를 활용해 인지 개선을 위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VR기술에 기억 회상 요법을 적용한 이 치료는 10분 내외로 단시간 집중해 이루어지며 비대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세븐포인트원은 알츠윈이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것은 물론 중소기업벤처부 ‘2023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로 선정됨으로써 기술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치매 조기 진단에 대한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어 이 대표는 “해외에서도 치매 고위험군 선별에 관한 관심이 높다. 잠재력이 큰 해외 시장으로 나가는 것을 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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