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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인더스, 실리콘 나노 음극재 기술로 배터리 용량 늘린 솔루션 선보여… “양산 검증 진행 중
에버인더스, 실리콘 나노 음극재 기술로 배터리 용량 늘린 솔루션 선보여… “양산 검증 진행 중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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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에버인더스(대표 박지훈)가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실리콘 음극재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한 솔루션으로 ‘규소 광물 전구체 합성을 통한 실리콘 나노 음극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원료 및 공정을 혁신함으로써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은 물론 기존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 짧은 수명, 불균일 입자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품질까지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충, 방전 시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수명 및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에버인더스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음극재 용량 밀도가 400~500mAh/g라면 이 기술로 1,500mAh/g까지 늘어난다”고 밝혔다. 현재 에버인더스는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하고 양산 검증을 진행 중이다.

에버인더스는 그 기술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2023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으며, 2025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리튬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소재 상용화를 시작으로 글로벌 선두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실리콘 음극재의 제품군 다양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음극재의 상용화, 차세대 나트륨 배터리의 양극재 및 음극재 기술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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