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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재활, 나이가 어릴수록 더 신경 써야
수술 후 재활, 나이가 어릴수록 더 신경 써야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2.18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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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움말=성북 미올한방병원 송태호 병원장

[바이오타임즈] 일상생활 중 건강을 잃거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술을 받지 않고도 치료를 할 수 있다면 해당 방법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골절 등 건강이 위협받을 정도로 부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골절은 외부적인 충격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병리적 현상으로 인해 뼈의 연속성이 끊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외과적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처럼 골절과 같은 부상이 발생해 의료진의 진단과 건강을 고려한 계획에 맞춰서 수술을 받는다면 부상 이후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후 재활 과정을 생략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성북 미올한방병원 송태호 병원장은 “수술은 치료의 끝이 아닌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수술 이후에 진행하는 재활 치료 과정을 대충하거나 생략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대한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나이가 어릴수록 재활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도 있다. 성신여대 등 주위 대학 등지에서 진료와 함께 의견을 물을 일이 있었는데, 나이가 어린 학생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수술 이후에 건강은 자연스레 회복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오히려 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들이 재활에 대한 중요성을 숙지하고 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신체가 매우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치료를 통해 건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조언이다.

송태호 병원장은 “치료 시에는 양방 치료 이외에도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한의학 치료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는데, 보다 정확한 재활을 진행하기 위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골절과 같은 문제로 인해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x-ray,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받고, 도수치료, 진통제, 수액 등을 처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가벼운 운동 등을 꾸준하게 처방해 신체의 기능을 완전하게 되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절 등 외상이 발생한 이후에는 신체를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방식을 통해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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