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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과 비슷한 증상인 백내장,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을까?
노안과 비슷한 증상인 백내장,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을까?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2.1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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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시간이 흐르며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다. 하지만 특히 눈의 경우 신체 부위 중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은 기관으로 노화 역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시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눈은 원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면서 눈을 관리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시력이 저하되는 상태에서는 노안이 아닐까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 노안 증상이 아닌 백내장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시력 교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하기에 앞서 어떤 상태인지 충분한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정체에 이상이 나타나면서 혼탁해지는 것이 특징인 백내장은 중장년기 이후 흔히 나타나는 안질환이다. 수정체가 투명하지 않고 불투명하게 변하면서 가까운 거리뿐 아니라 먼 거리까지 모든 거리의 시야가 흐릿해지게 된다.

노안과 백내장의 경우 초기에 시력이 저하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과는 다르게 백내장이 나타나게 되면 안압이 높아지게 되거나 다른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시기에 바른 대처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백내장을 개선하는 방식 중 대표적인 것은 인공수정체 삽입술이다. 인공수정체의 경우 단초점, 다초점으로 나뉘게 되며 일정한 거리에 초점을 맺히게 하거나 모든 거리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생활 중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적합한 렌즈 선택을 위해 충분한 사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내장, 노안 증상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막기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나 유전적인 특성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에 자주 내원하면서 필요한 도움들을 미리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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