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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탈모, 성형 치료 통해 개선할 수 있어
유전 탈모, 성형 치료 통해 개선할 수 있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2.0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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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다나성형외과 박재현 원장
도움말=다나성형외과 박재현 원장

[바이오타임즈] 모발이 점점 얇아지고 빠지기 시작하는 증상인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신체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 것이 원인일 수 있으며, 호르몬 문제, 모발과 두피의 건강을 제대로 유지하기 힘든 습관을 가지고 있는 생활환경의 문제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나성형외과 박재현 원장은 “그중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유전적인 원인이다. 가족력이 적지 않은 연관이 있다고 본다. 실제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중에서 부모님, 조부모 세대에 탈모를 지닌 이들이 있었던 경우가 적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유전적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부 사람 중에는 유전적인 원인이면 해결할 방안이 없다고 생각해 미리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상태로 모발과 두피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치료적인 접근을 진행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박 원장은 “탈모를 관리하기 위해서 근거 없는 민간요법이나 관리법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진단받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전적인 문제가 원인이 된 경우에는 이를 치료하기 위해 성형 치료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유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낭세포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치료를 진행하는데, DHT의 혈중 농도를 떨어뜨리고 손상된 모낭세포를 복구하여 더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확한 진단과 두피, 모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처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유전적인 문제 해결과 함께 생활 습관 개선, 두피 영양분 공급 등이 이어진다면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발 상태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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