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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가볍게 생각 말아야... 정형외과 치료로 개선 가능
허리 통증 가볍게 생각 말아야... 정형외과 치료로 개선 가능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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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역곡 본누리정형외과 박준식 원장
도움말=역곡 본누리정형외과 박준식 원장

[바이오타임즈] 허리는 우리 몸의 균형과 움직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척추와 디스크, 근육, 인대, 혈관, 신경 등 다양한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이 서로 조화롭게 작용하여 우리의 몸을 지탱하고 움직이게 한다. 그래서 허리 건강이 좋으면 자세가 바르고, 근력이 향상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허리 건강을 소홀히 하면 돌이킬 수 없는 병을 얻게 될 수 있다. 허리 통증은 흔히 허리 근육의 긴장이나 염증, 척추와 디스크의 변형이나 탈출, 혈관이나 신경의 압박 등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다. 허리 통증은 다리나 발에도 저림이나 마비, 감각 이상 등의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고, 통증이 심해지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측만증 등의 심각한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

역곡 본누리정형외과 박준식 원장은 "허리 건강은 우리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질병을 얻어 평생 고생할 수 있다"라며 "평소 생활 습관 개선은 물론이고, 허리 통증이 의심되면 즉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하고 도수치료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허리 건강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도 개선해야 한다. 우선, 허리를 자주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허리를 오래 가만히 있게 하면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디스크에 부담이 가며,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또한,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나 운동을 피해야 한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비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충격이 가는 운동을 하면 허리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자세와 베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세가 나쁘면 허리에 불균형한 힘이 가해지고,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허리에 긴장이 생길 수 있다. 허리 건강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기에, 자신의 허리 건강을 소중히 여기고 정형외괴 정기 검진 및 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필수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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