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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컴퍼니올리브, DTx기술보유 델바인, 뉴로서킷과 전략적 MOU 체결
웰니스컴퍼니올리브, DTx기술보유 델바인, 뉴로서킷과 전략적 MOU 체결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1.1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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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니스컴퍼니올리브)
(사진=웰니스컴퍼니올리브)

[바이오타임즈] 체험형 건강교육 솔루션을 개발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주)웰니스컴퍼니올리브(이하 올리브)가 1월 12일, 디지털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주)델바인, (주)뉴로서킷과 각각 MOU를 체결했다.

올리브는 델바인과 △APS(앱스)에 기반한 알데히드 저분해 유전변이 체질(rs671) 분석 △유전체질 디지털 판독기기(디지털 홍조 판별센서) 개발 및 디지털 정보화처리 △질병 예방 건강관리 컨텐츠 개발 △맞춤 인지치료 프로그램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뉴로서킷과는 △유전체질과 PHR 및 라이프로그를 수집해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는 A-HRA모델 개발 △건강 멘토링 플랫폼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PHR과 라이프로그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rs671외 유전체질 정보를 결합한 AI 건강영향평가(A-HRA)를 담아 의사와 간호사 및 보건교육사 등 보건의료인이 참여하는 건강 멘토링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이는 국민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구축사업'에 부합하며, 최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트랜드에 발맞춰 APS(앱스)의 미래성장동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3사의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개발 협업의 시작점인 APS(앱스)는 알데히드 패치 솔루션(Aldhyde Patch Solution)을 의미한다. 한중일 동아시아인의 40%, 한국인 세 명 중 1명은 독성 발암물질 알데히드에 대한 체내 분해효소인 ALDH2의 저활성화 유전변이 체질(rs671)에 속하며, 이들은 일반정상체질인에 비해 알데히드에 의한 질병위험도가 현격히 높다.

이러한 알데히드 고위험 유전변이 체질을 간단한 피부 패치검사로 선별하는 기술이 올리브가 개발한 APS(앱스) 알데히드 패치 솔루션이다.

APS(앱스)는 절주 및 금연솔루션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획득 등 다양한 성과로, 혁신적 보건교육솔루션으로 인정받아 전국 보건소와 군 병원, 학교, 기업체 등 공공 기관에서 채택하여 국민건강증진사업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2023년에는 APS(앱스)의 금연동기 솔루션 노담 패치가 rs671 유전변이 체질검사기반의 금연 캠페인에서 금연 결심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혁신 보건프로그램으로서 조달청에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 등 금연지원 사업기관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시행된 두 달 간의 건강증진캠페인에서 APS(앱스)테스트와 상담 교육을 받은 기존 흡연자들의 금연 결심률이 기존 캠페인 대비 50%증가하는 등, APS(앱스)는 인지(중독)치료의 핵심인 동기강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APS(앱스)체질진단을 통해 금연동기를 유발하고, 델바인과 개발한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뉴로서킷이 디지털 플랫폼 내 장착시켜, 원스톱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3사의 MOU에 대하여, 델바인의 조성민 대표는 "유전변이 체질정보와 디지털기술을 융합한 보건솔루션을 개발, 소비자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보건교육이 절실한 개발 도상국으로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여 글로벌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로서킷의 이석진 대표는 "3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시작으로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올 해 안에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앱 가시화와 함께 영업마케팅을 강화하여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리브의 안영관 대표는 "전년도 중기부 지원 R&D를 마친 APS(앱스)의 디지털 판독시스템을 델바인, 뉴로서킷의 기술력으로 고도화시키고, 한국인 1/3에 달하는 알데히드 고위험 유전변이 체질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2024년은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이 탑재된 디지털APS(앱스)를 구현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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