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8:45 (일)
겨울철 퇴행성 무릎관절염, '자가줄기세포주사' 통증 완화 효과적
겨울철 퇴행성 무릎관절염, '자가줄기세포주사' 통증 완화 효과적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1.1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움말=
도움말=차원정형외과 이준규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매서운 한파와 함께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찬바람에 시리던 무릎이 유독 더 아프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실제로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무릎 관절통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관절은 오래 쓰거나 과하게 쓰면 닳는 소모성 구조다. 이 때문에 대부분 퇴행성관절염을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서라도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 중 하나가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다. 해당 치료법은 환자의 골반 뼈 근처의 장골능 부분에서 추출한 골수를 원심분리기를 이용, 줄기세포 농축액을 추출해 무릎 관절강 내에 손상된 연골에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연골 재생을 촉진하고 무릎 통증을 완화하며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무릎 연골 손상이 심각한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며, 연령이나 연골 결손 면적에 제한이 없어 많은 환자들이 수술적 치료 이전에 통증 부위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신뢰를 얻었다.

차원정형외과 이준규 대표원장은 "유일하게 인증받은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환자 몸에서 추출한 자가 골수를 활용해 부작용 위험이 낮고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과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또한 지속적인 효과가 유지돼 통증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