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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참튼튼병원, 무릎 관절염 치료에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법(BMAC) 도입
의정부 참튼튼병원, 무릎 관절염 치료에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법(BMAC) 도입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1.03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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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참튼튼병원 이문 대표원장(사진=의정부 참튼튼병원)
의정부 참튼튼병원 이문 대표원장(사진=의정부 참튼튼병원)

[바이오타임즈] 의정부 참튼튼병원(대표원장 이문)이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법(BMAC) 도입 소식을 전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법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무릎 관절염 치료법으로 무릎 골관절염 진단 기준인 켈그렌로렌스 분류법(KL) 2~3등급과 연골 결손 정도 국제표준 기준(ICRS) 3~4등급에 해당하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위 치료법은 환자의 엉덩이 부위 골반인 장골능에서 혈액을 채취한 뒤 원심분리기를 통해 7배 정도 농축한 골수농축물을 무릎 관절강에 주사함으로써 무릎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연골 재생 등에 도움을 주며 효과는 약 2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

이문 대표원장은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법은 환자의 골수를 이용해 면역반응이나 거부반응 등의 부작용 걱정이 적으며 연골 재생을 도모함으로써 본래 연골에 가깝게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다. 또한 주사를 이용한 치료이므로 치료 후 바로 보행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사후관리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무릎 통증이 심해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싶거나 인공관절수술을 하기에는 나이가 어려 고민이라면 본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라며, “줄기세포와 성장인자가 많이 포함된 골수농축물을 사용하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이다. 신의료기술 고시에 부합하는 골수농축물을 사용하는지 확인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 참튼튼병원은 보건복지부, 사단법인대학노인학회,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후원병원으로 9년 연속 선정되며 의정부 지역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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