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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 목주름 예방과 개선 솔루션이 필요하다면?
건조한 겨울철, 목주름 예방과 개선 솔루션이 필요하다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12.28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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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청담윤미인의원 윤보람 원장
도움말=청담윤미인의원 윤보람 원장

[바이오타임즈] 건조한 겨울철, 수분을 빼앗긴 피부는 평소보다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목은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으며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목주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목은 외부에서 잘 보이는 부위로, 나이에 비해 목주름이 심하면 실제 나이보다 더욱 늙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목주름은 크게 가로 주름과 세로 주름으로 구분한다. 가로 주름은 말 그대로 목에 가로로 패이는 주름이다. 세간의 인식과 달리 가로 주름은 활경근이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평소 생활 습관 등의 영향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로 발생하는 목주름은 대부분 목의 세로 방향으로 잡히는 세로 주름이다. 이처럼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목주름 특성을 이해하면 평소 생활에서 목주름을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목은 얼굴 못지 않게 외부 자극에 취약한 부위다.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을 위해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만 목도 잊지 말고 챙겨 주어야 한다. 목 앞부분부터 뒷부분까지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하고 샤워 후에도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해주는 것이 좋다. 목은 피지선이 적어 오히려 얼굴보다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나 보습제를 바를 때에는 어깨 선에서 얼굴 방향으로, 즉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하면서 바르는 것이 좋다.

근육이 경직되고 뭉치면 세로주름 등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틈틈이 목 스트레칭을 통해 목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고개를 한 쪽 방향으로만 숙이거나 움직이는 등의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목 주름이 생긴 상태라면 피부과를 통해 보톡스나 필러, 리쥬란 등 스킨부스터, 리프팅 시술 등을 진행해 목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 목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주름을 손쉽게 완화할 수 있다. 단, 목에는 인체의 생존에 필요한 주요 조직이 밀집해 있으므로 이러한 조직의 기능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신중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흉터 등이 남기라도 하면 외부에서 잘 보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섬세하게 시술해야 한다.

평택역 청담윤미인의원 윤보람 원장은 “성공적인 목주름 개선 솔루션을 위해서는 사람마다 다른 피부 타입까지 미리 확인하고 개별 특성을 반영해야 하며, 주름 방향, 정도에 따라 적절한 시술 방법과 횟수를 정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인 시술이 자신에게도 반드시 효과적이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피부과를 찾아 상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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