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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림헬스케어, 다제 약물 관리 솔루션으로 소셜벤처 기업 인증
인드림헬스케어, 다제 약물 관리 솔루션으로 소셜벤처 기업 인증
  • 김가람 기자
  • 승인 2023.12.2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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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 다수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 파악해 고령층 환자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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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림 헬스케어 강병주 대표(사진=인드림 헬스케어)

[바이오타임즈] 인드림 헬스케어(대표 강병주)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다제 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Indream Medisupport)’의 사회적 기업 정신과 혁신 성장성을 인정받아 소셜벤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의사가 다수의 약물을 처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약제 처방 지원 시스템이다.

해당 솔루션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의료 정보를 문자 기반으로 인식하므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System, 전자차트) 종류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년도 OECD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75세 이상 환자 중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비율은 64.2%로, OECD 평균인 48.6%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는 포르투갈(73.0%), 이탈리아(64.7%)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고령층 환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개발 중인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현재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환자용 다제 약물 관리 솔루션 앱 ‘인드림 마이차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강병주 대표(제주대학교 류마티스 내과 교수)는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의사들의 진료를 도와 환자 안전을 지키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다제 약물 관리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기조와 맞물려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가람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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