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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신년사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다짐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신년사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다짐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2.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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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 것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
노연홍 회장(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타임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사를 통해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연홍 회장은 2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명실상부 보건 안보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국내 개발 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으며 ▲신약 기술수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도 제약바이오를 국가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고, 산업계의 노력도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 회장은 “인플레이션,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으며,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대내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 및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돼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현재를 진단했다.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과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 강화 ▲안정적 의약품 공급으로 국민건강권 보장 ▲전문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노연홍 회장은 “우리는 이미 혁신과 도전의 길에 들어섰으며, 여기에 더해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정신을 동력으로 삼는다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한계 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 제약바이오산업은 흔들림 없는 자세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국가 경제의 미래’라는 시대적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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