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피부미용 의료기기 상장사 하이로닉이 잇따라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로닉은 자사 제품 ‘브이로 어드밴스(V-RO ADVANCE, 현지명칭 NEW DOUUBLO 2.0)’의 콜롬비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대리점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2년간 약 106만 달러로,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제 매출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
브이로 어드밴스는 HIFU+RF의 시너지 효과를 메인으로 RF-Microneedle의 Multi-Pulse, Multi-Frequency를 탑재한 융합형 리프팅 복합장비로, 최근 국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하이로닉의 최신 기술이 반영된 신제품이다.
기존 Dot 모드에서 Line 모드 추가로 시술 편의성 및 속도가 향상됐으며 안전 센서 2종을 그대로 유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콜롬비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13억 달러 규모로, 미용의료 수요가 높은 중남미에서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된다.
하이로닉은 콜롬비아를 발판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브이로 어드밴스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입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 시장 전체로의 마케팅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매출을 단기간 내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임근영 하이로닉 대표는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미용의료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 시장에서 브이로 어드밴스 등 당사 주요 제품의 제품 경쟁력 홍보와 매출 상승을 위해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장 다각화를 위해 주요 해외 전시회 및 학회 참가 등이 예정되어 있어 2024년은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